인천시 남동구,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위반업소 6곳 적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0-14 16:27:3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주요 대기ㆍ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특별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18명과 함께 지역내 주요 배출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총 23개 사업장으로, 이 중 10개 사업장에서는 최종 배출구에서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일치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 여부 ▲시료 분석을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운영일지 미작성ㆍ허위작성 4곳 ▲법정교육 미이수 1곳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1곳 등 총 6개 업소가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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