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으뜸관악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근로 청년에 목돈 마련 기회
월 15만원 저축땐 2배 적립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6-11 15:15:2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근로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으뜸관악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으뜸관악 청년통장’은 월 15만원씩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20년부터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모집 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는 청년으로, 1990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청년이다.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신청 가능한 연령이 상향조정된다.
신청자는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의 근로 경력이 있거나 현재 3개월 이상 근로 중이어야하며, 근로소득이 세전 월평균 255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부모(기혼자인 경우 배우자) 소득 연 1억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의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단,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신청하는 관악구 청년은 자동으로 ‘으뜸관악 청년통장’도 동시에 신청된다.
'으뜸관악 청년통장'의 최종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미선발자 중 선정심사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되며, 오는 12월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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