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 중소기업 유통센터를 통해‘라이브커머스 진출 박차’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10-04 15:15:53

▲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 라이브커머스 방송화면 (출처 : 중소기업유통센터)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엽)은 최근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정진수)의 지원으로 민간 유통플랫폼인‘위메프’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은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4대째 가업으로 인삼 농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3만여 평의 인삼밭 운영 및 생산에서 판매까지 진행하는 인삼 전문 기업이다.

오프라인 직거래 등으로 판매를 진행하던 이곳은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판매처를 찾던 중,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유통사에서 기획, 제작, 홍보하는 과정을 지원받으며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접근법을 경험, 새로운 유통판로를 열었다.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의 강점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우리 제품의 장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엔 상세페이지만으로는 부족했는데, 사전 기획된 방송을 통해 쇼호스트 분들이 체계적으로 상품을 설명해주니까 너무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도 제공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의 8년이라는 시간이 들어간다. 우선 농사지을 땅 선정부터 40번 이상 밭을 갈아주는 등, 파종 전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 5년간 수많은 정성을 들여 재배한 인삼을 증삼 과정을 거쳐 1년 이상 숙성과정을 거치면 드디어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의 ‘인삼아빠 김태엽 홍삼’이 완성된다.” 며 “이렇게 긴 시간 정성을 쏟은 상품이 코로나로 인해 판매율이 떨어져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통해 희망을 보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사업’은 민간 유통플랫폼과 연계, 소상공인제품 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 홍보 및 제작송출 지원,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사업 신청 사이트인 판판대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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