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영유아 전통놀이 프로 선보여
21일부터 행사 다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1-16 19:02:3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을사년 새해 첫 명절을 맞아,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21일부터 영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통놀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쿵덕쿵 쿵덕~ 전통놀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채·익석관 등 궁중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실'을 비롯해, 가야금·장구 등을 연주해볼 수 있는 '전통악기 체험존'이 운영되며, '조물조물 코너'에서는 아이와 함께 초롱 팔각등·자개 화병 무드등·전통팔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등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어, 아이와 함께 전통문화에 푹 빠져볼 수 있다. 특히, 암사1동점에서는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연날리기 얼레체험'과 '미니 소원등' 달기 행사도 진행한다.
임성혁 보육지원과장은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경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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