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취약계층 노인들에 ‘스포츠 상품권’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8-05 16:12:5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과 의료비 절감, 사회적 고립 예방 등 예방 중심 복지정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스포츠 상품권을 지급해 노인들이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 및 공공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휴대전화로 상품권 지급 안내(PIN번호 등)를 받은 후 ‘비플레이’ 앱에 등록해 스포츠시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신청한 상품권은 9월 중 지급 예정이며 10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상품권 사용으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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