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우리동네 키움센터에 ‘숙제도우미’
전문인력 3곳에 뱇
급식단가 1000원 추가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03 16:52:4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통해 더욱 질 높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급식비 지원 확대와 '우리동네 숙제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지역내 초등학생이 방과 후나 학원 등·하원 시 틈새 시간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돌봄 공간이다.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료 급식도 제공한다.
무료 급식은 방학 중 1식을 제공하는 일반형과 학기 중 1식, 방학 중 2식을 제공하는 융합형이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사회 내 교육 전문 인력을 '우리동네 숙제도우미'로 채용해 오는 12월 '우리동네 키움센터' 3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숙제도우미'는 아동들에게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거나 놀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학습 성취도 향상과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강동구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로 질 높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