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와인 양조장’ 관광체험사업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5-01 16:53:2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강화섬 포도를 주원료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연미 농업회사법인(주)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찾아가는 양조장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전통주 등을 생산하는 지역 양조장에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는 국비 사업이다. 주류 생산을 넘어 체험ㆍ관광까지 가능한 지역 명소로 성장시켜 지역 양조장 인지도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연미 농업회사법인(주)은 2년간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류 및 관광 분야의 맞춤형 개발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중 국비로 총사업비의 40%에 해당하는 48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시ㆍ군비도 40% 투입되고 자부담은 20%이다.
연미 농업회사법인(주)은 인천시를 대표해 공모사업에 참가했으며, 전국 16팀 가운데 외부 전문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잠재력 있는 지역 양조장을 지속 발굴해 전통주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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