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과학기술원 설치 로드맵 만든다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2-11-29 15:17:44
지역인재육성 분과 1차회의
민선8기내 기관설립 가시화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 전담팀(T/F) 과학기술기관 설치 분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내외 연구기관, 대학, 도 출자출연기관 연구원 등 과학기술 분야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인재육성 TF'는 도가 전문 분야별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10월에 구성한 전문가 기구로, ▲로스쿨 설치 ▲의료분야대학 설치 ▲과학기술기관 설치 ▲대학·고교 인재육성 분과로 구성돼 있다.
분과별 전문가 회의를 통해 분야별 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과학기술기관 설치 분과’는 과학기술 분야의 고등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설립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현재 전국에 과학기술원은 대전, 광주, 대구, 울산 4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은 GRDP가 전국 4위이고 연구개발을 위한 정량적인 투자지표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원과 같은 고등 연구·인재 양성기관이 없어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
도는 10여년 전부터 추진해 온 ‘경남과학기술원’을 포함해 새로운 차원, 다양한 방식의 과학기술기관 설립 방안을 마련해 놓았으며, 앞으로 TF내 과학기술 설치 분과 회의를 통해 설립 방안을 더욱 체계화하고 추진 로드맵을 만들어 박완수 지사 임기내에 과학기술기관의 설립을 가시화하겠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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