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400만 돌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2-28 15:17:05

▲ 사진=하나카드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바꾸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지난해 말(2023.11.24) 300만을 달성한 트래블로그가 97일 만에 400만을 돌파했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시작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즉시 발급을 2월 22일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하여 신청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트래블로그에서 운영 중인 통화를 4월 중 총 41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는 26종에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더해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면 현금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통화까지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 

 

여신협회 자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23년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초 20% 중반대로 시작한 점유율은 올 초 39.2%까지 치솟으며 4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는 트래블로그 출시 직전(2022년 6월)인 20.2%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해외체크카드 이용금액도 눈에 띈다. 지난해 처음으로 월 1000억원을 넘어섰고 해외여행 수요 상승과 맞물려 매월 최대치를 경신해 올해 초 약 1700억원에 이르렀다. 

 

트래블로그는 손님의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 불안정한 데이터로 환전의 어려움을 겪거나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으로 결제 및 ATM 출금에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제 ‘트래블로그’는 국내외 결제 시 부족한 금액은 연결계좌에서 자동 환전 후 결제된다. 국내 결제는 물론 해외 결제 시에도 본인 등록 계좌에서 ‘환율 우대 100%’로 자동 환전되어 결제가 가능한 것이다. 

 

‘부족 금액 자동 환전’기능은 해외 ATM 인출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외화 자동 환전 시 환율우대 100%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해외 여행 후 잔돈에 대한 불편 및 재환전에 따른 수수료 부담이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400만 돌파를 기념해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500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지급한다. 50일간 추첨을 통해 매일 두 명씩 총 100명에게 여행지원금 50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또한 매일 즉시 당첨을 통해 ▲인천공항라운지 이용권(4명) ▲국내 공항 다이닝 이용권(10명) ▲공항 커피 교환권(20명) 등 다양한 공항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나카드 회원은 올 연말까지 인천공항 라운지*도 1+1으로 이용 가능하다.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이석 그룹장은 “여행 전에 은행을 방문해 수수료를 부담하고 환전하는 경험을 하나머니앱에서 수수료 없이 3초만에 환전하는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트래블로그 서비스의 핵심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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