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서울 중부교육지원청,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4-28 16:19:38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내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동권리 교육 강화 및 홍보 ▲아동 참여기구 구성·운영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 ▲기타 아동권리 증진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먼저 구는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아동 참여기구를 새롭게 구성·운영한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학교 내 아동권리 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는 아동권리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홍보, 학부모 대상 교육 운영을 맡는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용산구가 한층 더 발전된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청과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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