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4-02 17:16:40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26일까지 지역내 여성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2024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보성군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지원 대상이 중학생까지 확대돼 2006년 1월생부터 2011년 12월까지 출생한 여성 청소년 중 올해 1월1일 기준 보성군에 주민등록이 등록된 학생을 폭넓게 지원한다.
신청은 지역내 중ㆍ고등학교에서 일괄 받을 계획이다. 단, 학교 밖 청소년 및 군에 주소를 둔 타 지역 재학생의 경우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받는 여성가족부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ㆍ법정 차상위계층ㆍ한부모 가족) 대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5월부터 연 15만6000원(월 1만3000원) 상당의 지역화폐인 ‘정책발행용 보성사랑상품권(생리용품 구입 전용)’으로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한다.
지급된 지원금은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내 미사용시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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