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미래도서관 오는 23일 공식 개관

區, 1~3층 규모 열람실·디지털자료실등 갖춰
25일까지 스탬프투어·체험활동·강연등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19 16:37:13

▲ 구로미래도서관 개관 기념행사 안내문.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는 23일 오전 9시 구로미래도서관을 공식 개관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 구로미래도서관은 연면적 1444제곱미터(㎡) 지상 1~3층 규모로 열람실, 북카페, 디지털자료실, 계단식 서가, 강당,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곳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우선 개관 첫날인 23일 1층 로비에서는 오전 11시~오후 4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에코백을 증정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1층 열린자료실에서는 오전 11시~오후 5시 ‘개관 축하 포토존’이 운영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쇄할 수 있으며, 2층 책사잇길에는 오전 11시~오후 5시 나의 여름을 글, 그림으로 표현하고 핀 버튼으로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난주 작가(냥이의 이상한 하루)의 ‘이야기 속 동물들의 비밀’ 1인극 공연과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후 2시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엄지혜 작가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 ▲정다이 작가의 ‘오늘 내 기분은’ 등 2개의 강연이 열린다.

25일 오전 10시부터는 초등학생과 양육자로 이뤄진 가족 10팀이 2시간 동안 ‘주말 아침을 여는 가족 요가’에 참여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보낸다.

24~25일 2층 책사잇길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도서관에서 사용할 나만의 텀블러를 꾸며보는 ‘나만의 텀블러 꾸미기’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구로미래도서관은 2만여권의 장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구민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구로미래도서관의 시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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