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달 6일 청소년 스포츠·문화 축제
노해체육공원서 개최
공연·체험존등 콘텐츠 다채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8-18 15:38:14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9월6일 노해체육공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문화 축제 ‘2025 노원 청소년 액티브 페스타 우다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들은 다 다르다’는 의미의 축제 슬로건처럼,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개성과 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노해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스포츠 대회 ▲공연 ▲체험 부스 ▲푸드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스포츠 대회는 유소년 풋살과 청소년 3대3 농구,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X-게임) 등이 열린다. 특 동북권 최초의 X-게임 전용시설 ‘노원 X-TOP’에서는 스케이트보드, BMX, 인라인, 스턴트 스쿠터 등 4개 종목의 본격 대회가 예정돼 눈길을 끈다. 동시에 e-스포츠 대회도 청소년 아지트에서 함께 진행된다.
공연 마당에는 청소년 동아리 8개 팀이 참여해 난타,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같은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드론 레이싱, AR 체험, 로봇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과학 체험존과 AI, VR을 활용한 뷰티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에너지와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청소년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더 넓은 가능성의 세계를 개척하는 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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