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 만남의 공원에 ‘어르신 건강파크’
노인 운동기구등 설치
경사로 평탄화·경계석 정비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1-04 15:28:2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사당 만남의 공원에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 건강파크’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어르신 건강파크’는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로 노인들의 신체 여건에 적합한 야외 운동기구 설치 및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닥 탄성재 포장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을 즐기는 공간이다.
지난해 사당 만남의 공원(사당동 1043-14) 내 경사로 평탄 작업, 노인 맞춤 운동기구 설치, 보도 경계석 정비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일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작구 ‘어르신 건강파크’는 누구나 쉽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어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노인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어르신행복콜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어르신 행복 콜택시 사업’을 도입하고, 올해 경로당에 맞춤형 헬스케어 기구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을 마친 어르신 건강파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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