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반려견 의류 나눔사업 사전 접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0-23 15:42:3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2026년에 개최 예정인 반려견 의류 나눔사업 ‘나눠입개’에 앞서 ‘사전 나눔 참여 기간’을 운영한다.


오는 11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하는 사전 나눔은 ‘나눠입개’ 행사시 비치될 물품을 모으고자 계획된 것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눔을 원하는 주민은 세탁ㆍ소독이 완료된 반려견 옷과 용품을 구 자원순환과로 가져오면, 물품의 상태(옷의 수ㆍ용품 크기)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옷ㆍ용품 각각 최대 4시간)을 인정받는다.

‘나눠입개’는 2026년 구가 새롭게 추진하는 자원순환사업이다. 사용하지 않는 반려견 옷과 용품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반려견 의류 나눔사업을 통해 책임 있는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립하고, 환경 보호는 물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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