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5-10-17 16:05:35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15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당면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할 계획이며, '순천시 바둑 진흥 조례안' 등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38개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로 회부해 34건을 심사하고 4건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미연 의원이 ‘전라선 고속철도 운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증편 및 인프라 투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AI기술의 확산으로 지방자치단체 기능에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시의회도 집행부,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도 정비와 정책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뜻깊은 성과를 이루기까지 애써주신 공직자와 시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아울러 “2026년도 업무보고와 시정질문은 집행부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시정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견제와 협력의 장”이라며, 의원들에게 품격과 절제 있는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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