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우리동네 파크헬스장’ 권역별로 운영
공원등 6곳서 찾아가는 '1:1 맞춤형 운동지도'
주 2회 방문 생활체육지도자 PT 서비스 제공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10-04 15:46:25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1대1 맞춤형 운동지도 프로그램 '우리동네 파크헬스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동네 파크헬스장은 구와 노원구체육회가 협업해 기획한 생활체육 사업으로, 지역내 다양한 운동기구가 설치된 공원과 하천변으로 생활체육지도자가 주 2회 찾아가 운동기구의 올바른 사용법 안내와 함께 현장 PT(Personal Traingin, 개인운동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와 체육회는 권역별 사업 운영을 목표로, 운동기구가 충분히 설치돼있고 실제 운동하는 주민이 많은 장소로 총 6곳을 선정했다.
사업은 4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비석골근린공원 ▲경춘선숲길 ▲당현천근린공원 ▲삿갓봉근린공원 ▲상계근린공원 ▲중랑천 노원만남의광장에서 정해진 요일 오전 시간대에 진행된다.
4일 처음으로 개장하는 '삿갓봉근린공원 파크헬스장(중계권역)'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90분간 운영한다.
4명의 지도자가 현장을 찾아 벤치프레스, 윗몸일으키기, 철봉, 온몸노젓기 등 24개 운동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비석골근린공원(월계권역)'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20분까지 80분간 운영한다.
'경춘선숲길(방문자센터 인근, 공릉권역)'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20분까지 80분간, '당현천근린공원(상계1권역)'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80분간, '상계근린공원(상계2권역)'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 사전신청없이,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장소별 운영 요일 및 시간을 확인해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바른 자세로 더욱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올 11월까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주요 공원으로 찾아가니, 많은 분들이 편히 나와 함께하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노원을 향해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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