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장기간 활동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생애 1회 최대 50만원
총 1만시간 이상 봉사자 혜택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3-09 17:23:0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가 지역사회에 장기간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를 예우하기 위해 올해부터 ‘간병비 지원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누적 봉사시간 1만 시간 이상 ▲이 가운데 지역내 봉사 5000시간 이상 ▲구에 1년 이상 거주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자원봉사자 본인이다.
지원 금액은 생애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이며, 1일 1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단, 간병업체를 통하지 않은 개인 간 거래에 대한 간병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2월4일까지이며, 자원봉사자가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고 비용을 결제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이나 자원봉사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역시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2026년은 최초 시행 연도인 만큼 2026년 1월1일 이후 발생한 간병비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하면 구립 체육시설·청소년시설·마포아트센터 이용료와 구청사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등 공공시설 이용료의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예우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예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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