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올해 노인 620가구에 ‘낙상예방물품’
1779건 설치·지원
욕실의자등 13종… 4종 추가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1-12 15:23:43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해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올해 1인가구 등 거동불편 노인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물품 1779건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약자동행 공모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될 만큼 사업 만족도가 높아, 구는 2023년 337가구 지원에 이어 올해 지원 대상자를 2배 확대해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 및 생활편의물품을 설치ㆍ지원했다.
지원물품 또한 기존 9종에서 4종(▲욕실의자 ▲지팡이 ▲욕실 논슬립 바닥시트 ▲침대난간 거치형 안전손잡이)을 추가해 총 13종으로 확대하고, 물품 설치 시 낙상사고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주거공간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미끄러운 바닥, 높은 문턱 등 주거 환경적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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