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1-25 15:29:04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가 최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3회 부천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더불어민주당 김주삼, 국민의힘 구점자),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설명, ▲2023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2023~2027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 등이 이어졌다.
이번 정례회의 심사 회부 안건은 예산안 4건, 조례안 31건(의원발의 10건 포함) 일반안 9건으로 모두 44건이다.
부천시의회는 오는 30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12월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 처리,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내달 20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예산안,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청취 등 안건처리 후 3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천시 구 복원 및 일반동 전환 승인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7명의 시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부천시의 광역동 행정체제를 폐지하고, 구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바라는 부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제안설명은 부천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지지하며, 행정안전부의 조속한 승인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의미에서 양당 교섭단체 부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장해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창곤 의원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광역동 행정체제 개편 후 행정 서비스의 후퇴, 지역공동체 약화, 대도시로서의 위상 하락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일반동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또한 동의 사무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안정적인 행정체제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일반구의 중간조직이 반드시 필요함을 명확히 하고, 부천시가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과 행정안전부가 부천시의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조속히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회, 행정안전부, 경기도의회와 전국시군구의회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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