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올 상반기 3회 반려견 문화교실 개최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4-21 17:57:14

▲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초안산 근린공원 내 조성된 반려견놀이터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도봉구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견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 이번 문화교실을 운영하게 됐으며, 동물행정 전문 수의사를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총 6회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총 3회차로 오는 28일(1회차), 5월14일(2회차), 5월19일(3회차)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하반기 교육은 오는 10~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교육은 반려견 예방접종, 중성화, 건강검진 등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주된 내용으로 진행되며, 2회차 교육은 사회화 및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지난 2월 시행)에 따른 반려견 안전관리 사항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3회차 교육은 노령견 돌보기를 주제로 이봉희 수의사의 강의가 진행되고, 이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문화교실은 교육 당일 반려견놀이터를 이용하면서 무료로 자유롭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게 큰 특징이다. 단, 놀이터 입장 시 코로나19 예방수칙과 놀이터 이용 주의사항(동물 등록, 13세 이상 견주 동행, 배변봉투 및 안전줄 지참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하절기(6~9월)에는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고,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문화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환경정책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7년 10월 시 최초로 창동 677(초안산 창골축구장 잔디마당)에 800㎡ 규모의 반려견놀이터를 개장해 매년 '찾아가는 생명존중 동물보호 교육'과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과 생명존중 동물보호 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한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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