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투기업 CEO 초청 정책간담회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3-12 16:18:32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1일 경원재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내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초청해 투자유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책간담회는 인천경제청의 주요 사업 보고, 글로벌 경제동향 발표, 투자기업 CEO의 의견 청취 및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김성수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최근 동향 보고에서 K-콘텐츠 창조산업 ‘케이콘랜드(K-Con Land)’ 소개, 세계 5대 양자컴퓨터 보유 도시로서의 경쟁력, 영종국제학교 공모 현황과 ‘강화국제도시’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최명례 투자홍보팀장(미국 변호사)이 투자유치 관련 글로벌 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투자기업 CEO들은 기업운영 애로사항의 개선을 건의했고, 경자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하는 강화남단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외투기업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가칭)IFEZ 외투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경제청은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 협력해 정책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올해 경주와 인천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준비하고 있는 투자유치 활동에도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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