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옛 보문치안센터 건물에 새 경로당

느티나무 경로당 개소
석면 제거·내부설비 전면 교체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3-09 17:23:0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보문치안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보문 느티나무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오랫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구 치안센터 건물을 지역 주민, 특히 노인을 위한 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석면 제거 공사와 리모델링을 거쳐 내부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노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지역 단체장, 경로당 회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개소를 기념했다.


한 노인은 “동네에 마음 편히 모여 이야기 나눌 곳이 생겨 정말 기쁘다”며 “낡았던 치안센터가 이렇게 깨끗하게 변하니 마을 분위기도 한층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웃음치료,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보문 느티나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랑방이자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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