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다비체육센터 운영 본격화
총 165억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건립
수중운동실·체력단련실·다목적체육관등 갖춰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6-26 16:35:54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25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합체육시설로,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ㆍ도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65억6000만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2996.81㎡에 이르며, 주요 시설로는 ▲수중운동실(25mX4레인)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21일부터 임시 개관 및 시범 운영을 거친 센터는 이번 정식 개관을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해 지역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통합과 화합’의 상징 공간”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체육을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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