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 진행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22-04-16 14:07:53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최근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3주년을 맞아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추모제를 진행했다.
추모제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장, 순국선열 유족대표, 화성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암·고주리에서 희생당한 29인의 선열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암·고주리 29인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식에 앞서 합동묘역에 헌화 및 참배가 진행됐고, 국민의례, 29인 촛불영상 및 주제 영상 상영, 추모사, 추모공연, 추모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 청년 예술단 MIH가 희망가, 꽃날 등 국악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유가족과 내빈들의 동행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서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이 일어난 지 100년이 지났지만 전 세계는 여전히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3.1운동 항쟁지이자 4.15 학살사건이 벌어진 이곳 제암리가 화성시를 넘어 세계평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최초로 메타버스 온라인 추모관을 열고 캐릭터로 체험하는 3.1만세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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