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합동점검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5-05-20 16:34:58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의무화에 따라 통학 차량을 이용하는 아동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을 위해, 20일 광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의 관계 법령 준수 여부와 차량 안전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정기 차량 안전점검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올해 상반기 점검은 이날 남한산성면 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실시됐으며, 지역내 어린이집 중 사전 선정된 통학버스 총 28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충족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 장치 및 운행기록 장치 설치 여부 ▲안전 운행기록 작성 여부 등이다.
또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요청 했으며, 정기점검 시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안전운행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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