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 에서 문화 부흥가로!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12일 개소식으로 닻 올린다
공예가를 위한 창작·창업 지원 공간... 세계공예도시에 걸맞은 행보
한국공예관,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글로벌 공예공방거리로 도약 기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7-11 15:27:10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전경[청주=최성일 기자] 과거 유흥가였던 청주 내덕동 밤고개가 문화 부흥가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공예인들의 창작열을 북돋고, 청년 공예가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업·창직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며 공예 상품에 대한 브랜딩·판매·유통 역량까지 단계별로 성장시켜 글로벌 공예공방거리로 K-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는 것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목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통해 문화 부흥가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세계공예협회 WCC가 인증한 대한민국의 첫 세계공예도시 청주인 만큼 앞으로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중심축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예도시로 위상을 지켜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예분야 창작·창업·창직의 허브가 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관 가능 시설은 유리공방(블로잉실, 램프워킹실, 연마실), 금속공방, 섬유공방, 다목적홀이며 대여 장비로 3D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CNC 커팅 조각기 등을 갖췄다. 시설 및 장비 이용 기준과 방법, 교육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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