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장마철 재난취약시설 대대적 사전정비
급경사지ㆍ저수지ㆍ소하천 등 현장 점검
사전 예보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키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6-25 15:27:18
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4곳, 저수지 102곳, 소하천 391곳, 산사태 취약지역 201곳 등 주요 재난 취약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대형 건설 현장 53곳에 대해서는 2인 1조 담당제를 운영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상습침수지역의 빗물받이와 우수맨홀 등 배수시설을 사전 정비해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 안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사전 예보 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피해 발생시 119 등 신속히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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