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 행렬, 국향대전에서 이어져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1-05 17:42:37
[함평=황승순 기자]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함평의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3일 ▲재경함평군민회(회장 이광주) 1백만 원, ▲재경함평군민회 여성회(대표 정행란) 1백만 원, ▲재경함평군민회 산악회(회장 김영운) 1백만 원, ▲성남시 함평군민회(회장 안재완) 1백만 원, ▲함평군생산가공자협의회(정기근) 1백만 원 등 총 5백만 원의 인재양성기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출향민과 지역 단체들의 뜻깊은 나눔으로, 재경함평군민회와 그 산하 여성회, 산악회, 성남시 함평군민회 등에서 약 150명의 회원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고향의 정을 나누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은 축제 마지막 날 고향을 방문해 함평의 미래를 위해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재경함평군민회 이광주 회장은 “내 고향 인재들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하고자 한다.”며 “함평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이 기탁금이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마음을 소중히 담아 우리 군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국향대전 기간 이어진 지역사회의 기부 행렬은 함평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출향민들의 지역사랑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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