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가로등·보안등 1500곳 신설·개량

오는 2027년 완공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3-12 15:19:5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주요 도로 및 골목의 가로등, 보안등 1500곳을 신설·개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3년 도로조명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 조사 결과, 지역내 조도 개선이 필요한 도로조명 약 21곳을 파악했다.

전수 조사 결과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조도 개선이 필요한 도로조명 21곳을 포함, 시설의 노후 정도와 정비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차례대로 정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올해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등과 보안등 약 600곳을 신설·개량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내 안전 취약 구간을 파악하고 점검조를 편성해 도로조명을 수시 확인·보완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어두운 골목과 노후 보안등을 발견하시면 언제든 도봉구 도로과로 신고해 달라”면서,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안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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