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상공인 720억 특례보증
iM뱅크와 협약... 총 29억8000만원 매칭 출연
최대 7000만원 대출... 2년간 年 3% 이자지원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5-04-08 15:27:50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는 8일 iM뱅크와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시와 iM뱅크는 각각 14억9000만원씩, 총 29억8000만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로써 시는 지난 2월 구미시(15억1000만원), 하나은행(8억원), NH농협은행(5억원), KB국민은행(2억원), 구미시산림조합과(1000만원)의 협약을 통해 확보한 30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2배에 달하는 72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제공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출연협약을 맺은 지역내 5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 청년창업자ㆍ착한가격업소ㆍ다자녀 사업주는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