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키즈헬스케어센터 오는 3일 개관

고척아이파크 주상복합MD 내 '정글아이' 조성
노링기구 통해 체력측정… 체력향상 놀이공간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5-28 17:15:3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키즈헬스케어센터인 ‘정글아이’를 개관한다.


‘정글아이’는 아이들이 놀면서 체력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설로 경인로43길 49(고척아이파크 주상복합MD 5층)에 위치한다. 체력측정공간, 놀이공간, 휴게실을 갖추고 운영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개관식은 오는 6월3일이며, 28일~7월11일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체력측정공간에서는 인바디 측정은 물론, 재미있는 기구를 통해 균형감, 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 민첩성, 근지구력, 협응력을 측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로 탈출 미어캣’에서는 시작 버튼을 누르고 좁은 길을 빨리 걸어 종료 버튼을 눌러 민첩성을 파악한다. ‘정글탐험 기차’는 손잡이를 잡고 위아래로 움직여 앞으로 나가는 방식으로 근지구력을 잰다.

놀이공간도 알차게 꾸몄다. 협응력과 민첩성을 기르는 공던지기, 다리와 복부 근육을 위한 방방놀이, 주의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암벽타기, 균형감과 유연성을 키우는 그물망, 심폐지구력과 전신 근력에 좋은 왕복달리기가 있다.

입장 요금은 구로구민 개인은 5000원, 단체는 4000원이고 구로구 외 주민은 개인 10000원, 단체 8000원씩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문헌일 구청장은 “정글아이 아래층에는 고척열린도서관이 있어 아이들이 독서도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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