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다자녀 가정 직원들에 특별휴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3-19 16:44:2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 위기 극복 차원에서 다자녀 가정 직원들에 대해 특별(포상)휴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미성년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다자녀(세자녀 이상) 가정 직원으로, 시행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대상자도 포함된다.
휴가는 설ㆍ추석 명절 연휴 앞, 뒤 희망일에 매년 1일씩 주어지며, 대상자들은 1년에 최대 2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구는 인천 최초 취약계층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정부에 수차례에 걸쳐 관련 정책 개선을 건의하는 등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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