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임대아파트 거주 노인 치매조사
75세 구민 대상 진행
증사 확인땐 맞춤형 사례관리
변은선
bes@siminilbo.co.kr | 2024-05-22 16:52:59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지역내 LH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올해 75세에 진입한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노원구 치매안심센터가 맡아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상반기에는 중계1·3단지, 중계9단지, 월계1단지, 하반기에는 상반기 미수검자 중 1인 가구, 거동불편, 배회가능성 등의 이유로 센터 내소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다.
구는 조사를 통해 경도인지 장애와 치매 증상자는 신경 인지 검사 및 방문간호, 사례관리를 연계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도 시행할 계획이다.
치매검진은 노원구 치매안심센터(본소-마들보건지소 4층, 분소-노원구청 2층)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오전 9시~오후 6시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방문 조사’에 나섰다”며 “치매는 조기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관리에 관한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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