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서 ‘아토피 Free 숲 체험’
산림치유센터서 다양한 행사
22일까지 총 5회 걸쳐 진행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15 17:10:21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2일까지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2024년 ‘아토피 Free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해당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아토피 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활동으로, 2023년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잔디마당에서 맨발로 자연을 체험하는 ▲초록초록 맨발 숲 치유, 물치유장에서 쑥과 천일염으로 온욕하고 손수건 염색과 놀이활동을 하는 ▲보들보들 노랑 물 치유, 아토피 예방 건강차를 마시고 숲에서의 휴식과 명상하며 싱잉볼과 함께 호흡하는 ▲토닥토닥 휴식 치유 등으로 구성됐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원아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자연과 교감하며 맨발 체험, 온욕, 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오는 23일에 ‘2024년 세계 산림치유 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국 등 20여 국가의 정책 입안자들과 산림치유지도사, 의료전문가 등이 도심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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