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동, ‘해설이 있는 문학동네 여행’ 실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10-11 15:30:4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은 문학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마을 조성을 위한 ‘해설이 있는 문학동네 여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설사와 함께 ‘문학동네 작가의 방’이 있는 작은 도서관 18개소, 금성당, 한국고전번역원 등 문화적 장소 탐방 프로젝트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4월 ’문학동네 해설사 양성교육‘ 수료한 주민들이 직접 해설사로 참여해 문학동네로서 진관동 아름다움과 문학적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문학동네 작가의 방‘은 2020년도 ’작은 도서관을 통한 문학동네 만들기 사업‘으로, 현재 총 18개 작가의 방이 운영 중이다.
도서관 별 우리 문학을 빛낸 작가 선정, 현판과 작가소개 안내판 설치 등 주민의 문학적 영감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다양한 작가의 방을 탐방해 문학적 소양도 넓히고 우리 동네에 대한 애정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근현대 발자취 따라 문학 향기 가득한 기행을 하니 마치 먼 곳으로 여행을 갔다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문학 즐거움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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