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김현종 기자]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제333회 완도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군정 전반을 점검하며 민생 중심의 정책을 제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질문 41건, 5분 자유발언 2건, 조례안 등 24건, 그리고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 1건을 포함해 다양한 안건을 다룬다.
의원들은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2026 Pre 완도해조류박람회 추진 전략 ▲기후변화 대응 농·수산·가뭄대책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추진 등 주요 현안을 심층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성규 부의장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주제로, 정례모임 확대, 1인 1업소 담당제 시행, 공공요금 지원 강화, 무이자 운영비 카드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제안한다.
▲조인호 의원은 완도군의 선제적 AI 교육 플랫폼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공인 AI 자격증(AICE) 취득 지원, AI·문해력·디지털 윤리 교육, 지역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양식 및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등 미래지향적 정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김양훈 의장의 「완도군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박성규 부의장의 「완도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 ▲박재선 의원의 「완도군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 ▲조인호 의원의 「완도군 생활권 주변 재해위험목 처리 지원 조례안」, ▲최정욱 의원의 「완도군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안」 등 5건을 심의·의결한다.
김양훈 의장은 “군정질문은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군의회 회기 중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만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완도를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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