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행위' 수도권 골프장 17곳 적발

수질기준 초과 등 21건 위반
한강환경청, 행정처분 의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7-02 15:30:4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한강유역환경청(한강환경청)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 81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점검을 실시해 17곳에서 2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강환경청에 따르면 적발된 위법 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수질기준 초과 10건, 미신고 배출·처리시설 운영 4건, 환경영향평가 협의 기준 미준수 3건 등이다.

한강환경청은 수질기준 초과와 협의 기준 미준수 위반사항 등 17건은 관할 기관에 과태료 부과와 이행명령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한강환경청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운영 등 나머지 위반행위 4건에 대해서는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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