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동물 맞춤형 프로 큰 호응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3-07-06 15:30:04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6월부터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애견샤워실, 실내놀이터(중ㆍ소형견, 대형견) 등 시설 일부를 개방하고 반려동물 건강관리ㆍ수제간식ㆍ기초미용 배우기 등 기초소양 강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7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시민, 관심이 있는 예비 반려인들 누구나 방문 및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반려동물은 동물등록과 종합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에 진행한 프로그램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제간식 만들기, 라벤더를 활용한 미용용품 만들기 등 하루 문화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 폭염을 대비해 반려동물 기본 건강상식 강좌를 기본으로 최근 사회적 갈등으로 빚어진 길고양이에 관한 편견과 이해를 위한 갈등해소 방안 등 반려동물에 대한 지적 영역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문화를 선도하여 남해안권 거점 반려동물 복합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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