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 급식사업장 600곳 '해풍감자' 공급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6-25 15:31:27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 해풍 감자의 우수성이 국내 대형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전국에 알려진다.

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135톤의 서산 해풍 감자를 매입, 이를 주제로 한 메뉴를 7월 한달간 전국 600여 급식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부 급식사업장에서는 뜸부기쌀을 비롯한 서산 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물 전시, 식사를 마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감자 뽑기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납품 성사가 지난 2021년 10월 ㈜현대그린푸드와의 지역농산물 납품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후 마늘, 대파, 감자 등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납품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산 해풍 감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서해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해풍을 머금어 포슬포슬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납품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이 알려져 지역내 농가 소득 증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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