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린이집등 전기재해 예방 실무역량 강화교육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11-07 15:43:4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1일 청담평생학습관에서 공중이용시설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교육에는 어린이집 원장과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은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중이용시설 전기재해 정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 9월2일부터 11월4일까지 외부 전기안전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서비스(주)와 협력해 공중이용시설 94곳의 수변전설비와 분전반, 주요 전기기기와 콘센트에 대해 꼼꼼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러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자들이 전기 화재 및 감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 관리 방법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기 재해 예방 핵심 포인트 ▲전기 설비 안전 관리 요령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점검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중이용시설 관계자들이 전기 안전 관리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실무에 맞춘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