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사옥에 직장 어린이집 개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9-07 15:32:1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 직장 어린이집인 ‘아이튼튼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임직원들의 육아 및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된 ‘아이튼튼 어린이집’은 연 면적 373m²(약 115평) 규모로 정원은 42명이다. 아이들 연령에 따라 구분한 4개의 보육실을 갖췄고 다양한 놀이 시설과 교육 기자재로 꾸민 도담뜰과 유희실이 들어섰다. 또 3개의 화장실과 별도의 조리실을 편의시설로 뒀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전문적인 보육·교육 서비스를 위해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았으며 원장을 포함해 9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보살피고 2명의 조리사가 균형 잡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지난 1일 열린 개원식에서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아이튼튼 어린이집이 임직원들의 자녀 보육에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미약하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몸 튼튼’, ‘마음 튼튼’이 교육의 시작인 만큼, 항상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인 어린이집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가족 친화적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직원이 출산하면 현금을 축하 선물로 제공하고 자녀가 취학하기 전까지 매년 육아수당을 지급한다. 자녀가 초·중·고등학교에 들어갈 때마다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고 최근에는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한 학자금 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가족 친화적 복리후생을 확대하면서 임직원들의 애사심이 향상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일과 삶의 균형, 가정의 화목을 통해 직원들 또한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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