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드림스타트 가족에 ‘심쿵데이’

120명 초청 문화체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13 16:30:3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20명을 초청해, 제8회 ‘심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주)본에코, (주)초록숲, 방산산업(주), 미도정업(주), 오투환경(주), 푸른도시(주), 크린써비스(주), 서울녹색산업(주) 총 8개 업체가 참여했다. 1200만원 상당을 후원,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과 함께 ▲뮤지컬 ‘정글북’을 관람하고 ▲롯데월드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 입장권 ▲가족 외식 식사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의 문화 감수성 발달을 지원했다.

드림스타트 가족이 관람한 ▲‘가족뮤지컬-정글북’은 소설 <정글북>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과 음악을 결합한 흥미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 중 많은 아이들이 동물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등 참여하는 뮤지컬로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구는 ▲전국 2000여개 외식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 식사권(1인당 3만원) ▲롯데월드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제공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공부할 공간이 없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부방 책상 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매년 이웃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관내 환경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됨 없는 행복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적극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발굴?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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