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제설기지’현장방문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0-24 15:32:37

▲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가 ‘제설기지’를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서울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3일 가양동 ‘제설기지’를 방문해 폭설 대비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장비와 자재를 점검하고 제설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조기만 도시교통위원장을 비롯 최동철 의원, 정장훈 의원, 전철규 의원, 신찬호 의원이 참석해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제설기지 대응 준비 상황을 살폈다.

올해부터 제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열선 2곳을 추가 설치해 총 15곳으로 확대하고, 염수살포장치를 18곳 50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위해 민간 제설기동반을 운영하며, 제설 취약구간과 결빙 취약구간을 선정해 자동제설장비(도로열선, 자동염수살포장치)와 결빙주의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의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조기만 도시교통위원장은 “겨울철 기상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지휘 체계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제적인 제설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제설 작업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청 관계자에게는 제설기지를 둘러보며 “작업 공무원과 공무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실,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이 보다 나은 상태로 정비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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