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모든 시ㆍ군서 '통합돌봄버스' 달린다
찾아가는 이동 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5-03-18 15:33:02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는 빨래, 청소, 정보제공, 무료진료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가 정보소외지역이나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으로 다 함께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통영 욕지도와 사천 신수도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한자리에서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참여한 주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우울증 증세가 있는 주민을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한 상담 지원과 저장강박 가구 집정리, 이미용서비스 제공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로 주민의 체감도를 높였다.
올해 달라진 주요 내용은 ▲전 시ㆍ군 확대 운영(2개→18개 시ㆍ군) ▲방문지역 추가(섬→정보소외지역 어디든) ▲참여 대상 확대(노인→누구나) ▲신규 서비스 추가(미디어 체험버스ㆍ찾아가는 산부인과버스 등)이다.
이번 사업은 시ㆍ군별 연 1회 이상 추진되며, 이달 거창군을 시작으로 10월 양산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일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에서 첫 번째 찾아가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똑띠버스, 빨래방버스, 클린버스 등과 함께 거창군 지역사회자원으로 한방무료진료, 청년푸드트럭의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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