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배수로 지킴이' 11개 단체 릴레이 참여
침수 위험지역 정비
하천 주변 환경 정비 활동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6-25 15:33:50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역량을 모아 오는 26일부터 ‘자원봉사단체 배수로 지킴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 지역공동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군의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작은 정비, 큰 예방’을 구호로 11개 자원봉사단체가 11개 읍ㆍ면의 침수 위험지역 배수로 등을 차례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먼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하고, ‘2024년 침수 예측 모델 분석 보고서’에 따라 각 읍ㆍ면 배수로 정비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 우선순위에 따라 영암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영암군협의회 등 단체는 오는 7월25일까지 시종-삼호-도포-미암-덕진-군서-신북-서호-학산-영암-금정 순으로 1단체 1읍ㆍ면 배수로 정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나아가 주민참여로 침수 취약 배수로와 하천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이번 캠페인을 영암군민과 지역단체 등의 자원봉사활동으로 넓혀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두 단체 이외에도 이번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영암군협의회 ▲해군3수리창 ▲한국자유총연맹영암군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영암군지회 ▲영암군자율방재단 ▲영암군재향군인회 ▲영암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고향생각주부모임영암군지회 ▲영암군의용소방대가 참여한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초부터 빗물 배수로를 정비하는 주민 활동을 자원봉사로 인정해 주는 ‘우리 동네 배수로 지킴이 캠페인’에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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