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졸 창업자 발굴·단계별 지원

15개 기업 최종 선정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제공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3-07-17 16:33:41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고졸 청년창업자 등 15개 기업ㆍ창업자를 선정해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협업해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을 보유한 유망한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내 청년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자 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26일 지역내 거주 청년창업(예비)자를 대상으로 ▲Cheer up(29세 이하 청년 중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Step up(39세 이하 청년)으로 나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ㆍ2차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지원대상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은 경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이달부터 5개월간 단계별 창업지원을 받는다.

1단계 창업역량 기본교육으로 ▲기업가 정신 및 리더십 교육 ▲마케팅 및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진행한다.

2단계 창업 고도화 교육으로 ▲투자유치 전략 교육 ▲IR 피칭 스킬 ▲기술ㆍ사업화 진단 및 분석 등을 실시하고, 1개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3단계 후속지원으로 지역내 창업 유관기관 연계지원 및 홍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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