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일본 식품기업 손잡고 '고추참치볶음밥' 출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0-13 15:34:08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동원F&B는 일본의 수산 가공식품 1위 기업 '마루하니치로'와 공동 개발한 '와일디시(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을 대표하는 수산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은 동원F&B의 '동원 고추참치'와 마루하니치로의 볶음밥 브랜드 'WILDish'를 결합한 제품이다. 동원 고추참치 특유의 매콤함을 즐길 수 있으며, 참치 살코기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200℃로 볶아 불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의 포장재에는 마루하니치로의 기술력이 적용돼, 봉지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후 접시에 옮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다.
동원F&B는 한일 양사가 협력해 기획한 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25 인 서울(in Seoul)'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동원F&B 관계자는 "한일을 대표하는 두 종합식품기업이 서로의 역량을 결합한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펫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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