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에 70억 투입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3-04-27 15:34:00

경남도 등 5개 기관 협약 체결

기업 맞춤형 교육 공동 추진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2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항공우주산업 인재양성 사업(이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혜숙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노충식 (재)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혁신도시의 이전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억원씩 14년간 총 70억원을 지원하고, 5개 기관이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도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과정 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 대해서는 채용장려금 지원 등 취업과 연계한 현장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또 직업계고의 항공 관련 학과 재구조화(신설·개편)에 따른 실습실 환경 개선과 교육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에서는 추진 협의체 구성ㆍ운영을 비롯한 사업의 전반사항을 총괄하며, 진주시에서는 교육장 선정 협의 등 행정지원을 뒷받침한다.

또 도교육청에서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을, 경남테크노파크에서는 현장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도는 항공우주분야의 현장 수요에 대응한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교육청이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인재양성사업을 협업해서 추진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서 지역 상생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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