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 서울 마포구의장 김영미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4-01-01 00:00:00
마포구의회 의장 김영미입니다.
갑진년(甲辰年),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상징인 청룡의 해가 밝아왔습니다. 코로나팬데믹과 경제 위기, 환경 문제, 국가 사이의 전쟁 등 무수한 위협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지역사회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자리를 지켜주신 덕분에 우리 마포구의 2023년의 역경을 견딜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했기에 구민 여러분의 어려움은 더욱 피부에 와 닿습니다. 의원 한 명 한 명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가 되었고, 현장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문제들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무기는 1000년을 정진해야 용으로 승천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다림의 시간은 길지만, 철저한 준비의 시간을 거친 자만이 언젠가 여의주를 움켜쥐고 하늘을 자유롭게 비상할 수 있습니다. 2023년은 역경을 견디며 더욱 단단해지는 준비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새해, 다사다난한 2023년은 떠나보내고, 희망과 용기를 품고 맞이하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마포구의회도 구민의 곁에서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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